경제·금융

수입 58개 공산품 안전 불합격 판정

수입공산품 가운데 58개 품목이 국립기술품질원이 실시하는 안전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판매금지·파기 등의 조치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어린이용 장난감의 일종인 작동완구의 경우 수입품의 1% 이상이 중금속을 함유한 것으로 드러나 통관불가 처분이 내려졌다. 1일 중소기업청이 신한국당 노기태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중기청 산하 기술품질원은 올 8월말까지 수입공산품 3천2백48개 품목을 대상으로 안전검사를 실시, 이중 58개 품목에 대해 불합격 처분을 내렸다. 이들 불합격 수입품들 가운데 31개 품목은 아예 통관이 불허됐고 14개 품목은 수거·파기 및 판매금지 처분이, 10개 품목은 표시개선명령을, 3개 품목은 고발 처분을 받았다. 기술품질원은 수입되는 작동완구 1천61점을 대상으로 통관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13점이 납과 크롬 등 중금속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나 통관불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최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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