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이번 조직확대 개편을 통해 신규사업팀과 고객만족팀을 신설, 국내외 제휴업무와 경매사업 등 신규분야 진출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으며 대고객 서비스개선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또 인터넷 쇼핑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상품팀을 4개팀으로 확대했다.
현명관 삼성물산 대표는 이와 관련, 『인터넷 사업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사업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는 고품질 서비스로 경쟁하는 본격적인 성장기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와 함께 국내외 유명 사이트와의 제휴사업을 보다 확대하는 등 「삼성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또 한빛은행·조흥은행·주택은행·한미은행 등 금융권과의 제휴를 통해 사업영역을 전자상거래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삼성물산 인터넷 쇼핑몰의 최근 하루 평균 매출액은 2억원을 웃돌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매출액은 700억원대에 달해 사업개시 1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