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1ㆍ4분기 606억원의 영업이익과 7,27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각각 13%, 6%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반면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 줄어 434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3%, 50%, 126% 늘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한국항공우주산업에 대한 지분법 평가손실이 발생,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가는 1ㆍ4분기 실적발표와 중국긴축정책 우려가 희석되면서 1.68% 오른 1만8,250원에 장을 마쳤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시각이 엇갈렸다. 삼성증권은 향후 중국사업 확장이 본격화되는 것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CJ투자증권은 심리적인 측면에서 중국의 금리인상이 미치는 악영향은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