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릭스·IFC, 1천억 규모 개발리스 CB대금 납입

개발리스가 일본 오릭스(ORIX) 및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지원받기로 한 1,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인수대금 납입이 완료됐다. 개발리스는 지난 1월25일 체결한 약정에 따라 오릭스가 800억원, IFC가 200억원의 전환사채 인수대금을 28일자로 각각 납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전환사채의 만기는 5년이며 전환가격은 5,400원으로 결정됐다. 한편 오릭스는 신규 리스영업 용도로 사용될 이번 전환사채 인수대금의 관리를 위해 지난 24일자로 유키 오시마(YUKI OSHIMA)씨를 개발리스 부사장(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파견했다. 개발리스는 오릭스와 IFC측의 이번 자금지원으로 지난 97년 IMF 위기 이후 중단됐던 신규영업을 적극적으로 재개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에도 이들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조기 경영정상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4/28 17:11

관련기사



이진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