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6ㆍ콜로라도 로키스)이 선발 굳히기에 들어간다.
김병현은 25일 오전10시 벌어지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 등판,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선발투수 숀 차콘의 7월초 복귀를 앞두고 치러지는 두번째 시험무대.
지난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3과3분의1이닝 동안 9안타를 맞고 6실점한 김병현으로선 부진을 만회하며 붙박이 선발 자리를 굳힐 수 있는 기회. 캔자스시티는 24일 현재 팀 득점 311점, 팀 타율 0.261로 각각 아메리칸리그 11위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