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채권시황] 국고채 수익률이 7.3%대 붕괴

국고채 수익률이 7.3%대가 무너지는등 주요 채권 수익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5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 투신등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수익률이 0.01%포인트에서 0.05%포인트까지 하락했다.이날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7.84%를 기록했다.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도 전날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7.29%를 나타냈다. 2년만기 통안채는 전날보다 0.05% 떨어진 7.22%를 기록, 7.3%대를 돌파했다. 2년물 통안채의 신종MMF에 편입설이 나돌면서 통안채에 대한 선취매가 강하게 유입됐다. 증권전문가들은 반기결산을 끝낸 은행등 기관투자가들을 중심으로 그동안 미뤄왔던 채권투자가 재개되고 한국은행도 당분간 금리안정 정책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익률이 일제히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채전문딜러(프라이머리 딜러) 선정이 임박해 오면서 그동안 국고채로 집중됐던 매수세가 회사채 등으로 분산되면서 채권별 수익률이 고르게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증권 관계자는 『우량 회사채에 대한 수요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선취매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는 통안채의 경우 거래가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 정명수 기자 ILIGHT3@SED.CO.KR

관련기사



정명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