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방송가] `육남매' 외화벌이 효자노릇

우리나라의 60년대 전후를 배경으로 근대화과정을 묘사한 MBC TV의 금요단막극「육남매」(이관희 연출)가 동남아에 잇달아 수출돼 외화벌이의 효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육남매」는 지난 27일 중국의 대표적 프로그램 배급사인 「츄핑사」와 20회 분량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 50회 분량을 수입했던 대만 CATV의 불교방송채널「치치방송국」도 추가로 20회 분량을 더 수입했다. 이로써 「치치방송국」은 총 70회 분량을 수입했다. 이번 중국 수출과 관련해 이관희PD는 『액션물 등 화려한 드라마를 선호하고 있는 중국이 한국의 시대극 스타일의 홈드라마를 수입한 것은 우리 드라마의 본격적인 중국수출 신호탄으로 우리 드라마의 중국 진출이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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