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환인제약, 장기 보유해야 할 주식”

환인제약이 성장성과 배당 메리트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환인제약은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0원(0.57%) 오른 7,040원에 거래를 마쳐 하루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환인제약의 상승은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보유했다는 시장의 평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트레이드증권은 이날 환인제약에 대해 “최근 정신과 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등으로 정신 계통에 특화된 환인제약의 실적이 장기적인 성장 추세에 놓여 있다”며 “현 시가총액의 40% 가량에 달하는 순현금 (510억원)을 보유해 안정성도 높은 회사”라고 평가했다. 환인제약은 전체 매출 중 정신과 계통 약품이 72%를 차지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측은 또 최근 노년층의 우울증 및 알츠하이머(치매성 질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등에 힘입어 환인제약이 오는 2012년까지 연평균 매출액이 7.8%씩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여기에 510억원 가량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자사주(403만주ㆍ약 284억원)까지 감안한다면 환인제약의 영업 가치가 내년도 예상 영업이익치의 2.3배 가량에 육박할 전망이다. 또 매년 안정적 배당 정책(과거 5년 평균 27% 가량의 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에도 높은 배당 수익률이 예상되는 것 등을 감안하면 환인제약을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게 이트레이드측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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