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1일 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앞으로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에스에프에이는 전날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결정을 공시했다. 이번에 결정된 자사주 매입은 전체 발행주식의 2.7%(48만5747주)이며, 3개월 평균 거래량인 7만1517주의 약 7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11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완료되기도 전에 결정된 추가 자사주 매입으로 보여 적극적인 주주 친화정책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향후 주가는 4만원 초반에서 하방경직성이 돋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A3 플렉시블 장비의 추가 수주 뿐 아니라 중국 수저우 8세대 LCD 라인의 신규발주도 예상된다”며 “3분기부터 중국 진출 본격화로 공장자동화 설비와 일반물류 장비의 의미 있는 신규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