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티타임] "가장 멍청한 경영자 모집"

인터넷 웹사이트 「마이보스.컴(MYBOSS.COM)」 개설자인 미국의 클로드 카터가 상금 1,000달러를 걸고 전세계 직장인들로부터 20세기에 가장 멍청한 최고경영자 실화를 현상모집하는 「밀레니엄 최고멍청이 보스 추천대회」를 실시, 화제가 되고 있다.이미 지난 9월중순부터 공모에 들어간 이 대회는 오는 11월 29일 마감될 예정인데 카터는 이 기간중 공모된 멍청한 최고경영자 가운데 최종 5명을 선정한 뒤 익명으로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세계 최고경영자들이 타산지석(他山之石)의 본보기로 삼도록 한다는 것이 카터의 설명이다. 카터는 이와 관련, 『아직 이같은 공모대회가 널리 홍보된 것도 아닌데도 매주 150건의 신청서가 접수되고, 전세계 70개국에서 10만명이 자신의 웹사이트를 찾고 있다』면서 『이는 이 세상에는 머리가 안 돌아가는 보스 밑에서 속 터지는 직장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해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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