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미래전략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방송영상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역으로 이주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고양시는 방송영상산업이 조기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시 산하 지식정보산업진흥원 주도로 방송영상펀드 조성 등 각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올해 20억원의 예산으로 경기도 영화진흥위원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연ㆍ영상전문 투자조합을 결성해 펀드를 발족시킬 계획이다,
특히 관내 방송영상 기업 중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콘텐츠 개발에 5,000만원을 지원하고, 고양시에서 영화ㆍ드라마ㆍ애니메이션을 제작할 경우도 작품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홈페이지 구축ㆍ홍보ㆍ전시 등 마케팅과 ISO 인증 등의 획득에도 자금을 지원한다.
고양시는 이와는 별도로 관내 관련 기업에 업체당 3억원 이내의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 지원과 2억원 이내의 중소기업특례보증 추천도 해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