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스플레이 중견업체인 현대아이티는 26일 일본 전자제품유통 업체인 피씨데포(PC DEPOT)에 풀HD급 디지털 LCD TV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PC DEPOT을 통해 판매되는 현대아이티의 LCD TV는 풀HD급의 디지털LCD TV 3개 모델을 포함한 총7개 모델로, 일본형 지상파 디지털 튜너와 위성용 디지털튜너를 탑재해 고화질의 디지털 방송시청이 가능하다.
현대아이티는 오는 8월 중순께 LCD TV 1,600대를 초도 선적할 예정이며, PC DEPOT은 55개 자체 매장과 인터넷통신판매를 통해 8월 25일부터 일본 전역에 판매하게 된다.
오영석 현대이이티 일본법인장은 “PC DEPOT가 이번 현대아이티와의 영업제휴와 관련해 TV광고를 준비 중에 있는 등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서고 있어 향후 일본 내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