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불공정거래 감시시스템 가동

불공정 주식거래를 예방하기 위한 증권사들의 자체 감시시스템이 오는 17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에 따라 증권거래소와 금융감독원이 맡고 있는 시장감시활동이 증권사의 고객주문단계부터 가능해지게 된다. 증권거래소는 6일 국내 영업중인 53개 전 증권사가 불공정거래 감시시스템 구축을 모두 끝내고 일제히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증권사들은 자체 시스템을 통해 ▲특정지점 매매집중 종목 ▲허수성 호가 ▲대량주문 및 대량매매 ▲분할주문 ▲유통량은 적은 우선주 ▲시가ㆍ종가 때 거래집중 종목 ▲선물옵션 미결제약정 과다보유 및 선행매매 등을 집중 감시한다. 증권사들은 이상매매가 포착된 투자자에게 이를 통보하고 주의나 수탁거부와 같은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 <박연우기자 yw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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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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