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캘러웨이 골프가 11일 2004년 신상품인 드라이버와 골프 볼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제품 설명회에서 캘러웨이는 `ERC 퓨전 드라이버`와 `핵스 투어 볼`을 선보이며 제품의 특징 및 장점을 소개했으며 이후 인근 대형 골프 연습장으로 이동, 참가자들에게 신제품을 직접 쳐볼 수 있는 이벤트를 펼쳤다.
캘러웨이 측은 ERC퓨전 드라이버는 티타늄과 카본 복합 소재로 제작돼 비거리를 크게 늘릴 수 있으며 무엇보다 ERC 시리즈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방향성이 월등하게 개선돼 아마추어 골퍼들도 마음껏 휘두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핵스 투어 볼은 기존의 핵스 볼의 성능을 개선한 것으로 프로 골퍼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이버는 12월 5일부터 국내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드라이버가 105만원이다. 볼은 내년 1월부터 판매된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