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고객예탁금 급감 1년6개월만에 최저

증시 침체로 고객예탁금이 급감하면서 9조원 아래로 내려갔다. 4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전일 대비 1,712억원이 감소한 8조8,706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1년6개월 만의 최저치다. 올 들어 예탁금이 9조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3월20일에 이어 두번째다. 고객예탁금은 증권회사가 유가증권의 매매거래와 관련해 고객에게 받아 일시 보관 중인 자금을 말하며 예탁금이 줄어든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자들이 증시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선물ㆍ옵션거래 예수금도 전일 대비 323억원이 줄어든 7조4,473억원을 기록했고 신용융자금금액은 9억원이 늘어난 3조1,699억원으로 집계됐다. 위탁자 미수금은 73억원이 줄어든 1,719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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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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