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지난달 전·월세 시장 안정세

거래 3.9% 줄고 가격 약보합


5월 전ㆍ월세 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안정세를 보였다. 국토해양부는 5월 주택 실거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ㆍ월세 거래량이 총 11만6,215건으로 전월 대비 3.9%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7만8,620건, 지방 3만7,595건이었다. 아파트의 경우 전국 5만4,400건, 수도권은 3만3,400건, 지방은 2만1,000건이 거래됐다. 계약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의 경우 전세 7만8,000건(67%), 월세 3만8,000건(3.3%)으로 집계되었으며, 아파트는 전세 4만건(74%), 월세 1만4,000건(26%)으로 각각 조사됐다. 가격은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아파트 85㎡의 경우 로열층이 4억~4억2,000만원에 거래돼 전월 거래가격(4억5,000만)보다 3,000만원 인상 하락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77㎡ 로열층이 2억9000만~3억1,000만원 선에 거래돼 전월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 현대 2차 85㎡는 최상층이 2억8,000만~2억9,000만원선으로 전월보다 약보합세였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새터마을 죽전힐스테이트는 로열층이 2억2,000만~2억3,000만원에 거래돼 전월보다 약 1,000만~2,000만원 올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