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구월보금자리 S-1블록 시공사 GS건설 컨소시엄 선정 될 듯

인천도개公, 30일 최종 발표

GS건설 컨소시엄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과 미디어촌으로 사용될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보금자리주택지구 S-1 블록 시공사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도개발공사는 구월 보금자리주택지구 S-1 블록 입찰참여 건설사에 대한 기술심의를 마감 한 결과 GS건설 컨소시엄이 86.87점을 얻어 85.52를 따낸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앞섰다고 26일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배점이 가장 많은 건축분야에서 GS건설 컨소시엄을 근소하게 앞섰으나 나머지 토목ㆍ환경ㆍ기계 분야에서 뒤지며 선두 자리를 내줬다. 특히 기계 분야에서만 1.2점 차이를 보이며 격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이날 발표한 기술점수를 55%로 하고 가격 점수 45%를 합산해 오는 30일 최종 시공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설계와 시공 일괄 입찰방식의 턴키시공으로 815가구를 1,463억1,600만원으로 건설하는 이 공사에서 GS건설은 동우개발(8%), 영동건설(7%), 원광건설(7%), 경화간설(5%), 운양건설(5%), 경대종합건설(5%) 등의 지역업체와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했다. 구월보금자리 S-2블록에 대한 시공사 선정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27일 기술심사가 예정된 S-2블록 참여 건설회사간의 신경전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더욱이 심사일이 다가오면서 업체들간 부도설 등 확인되지 않은 악성루머까지 나도는 등 과열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500번지 일원 1,295억4,300만원을 들여 719가구를 건설하는 S-2 블록은 신동아건설 컨소시엄과 한화건설 컨소시엄,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49% 이상의 지역의무공동도급이 적용되는 이 사업에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관련 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100% 지역 업체로 입찰에 참여한 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의 수주여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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