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생명과학 글로벌社 도약 잠재력 커"

2분기 영업익 65억··· 증권사 호평 잇달아

2ㆍ4분기 우수한 실적을 발표한 LG생명과학에 대해 증권사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4개 국내 증권사가 LG생명과학에 대한 매수추천 보고서를 내놓았다. LG생명과학은 지난 22일 2ㆍ4분기에 매출액 704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동부증권은 “해외진출이 실적개선으로 이어진 LG생명과학에 대해 목표주가 8만2,000원과 제약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며 “품목 라인업 강화와 영업조직의 재정비로 체질개선에 성공했고 지속적인 의약품 해외등록으로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2ㆍ4분기 실적에서 보여주듯 총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높은 수출 비중은 내수에만 치중하는 국내 제약사들과 차별되는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적정주가로는 9만원을 제시했다. 다만 현 주가에 실적 요소가 이미 반영돼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우리투자증권은 “LG생명과학은 신제품 포트폴리오 보강 및 이머징 의약품 시장 진출로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주가에는 이 같은 점이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보유’에 목표주가로 5만8,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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