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화증권에 따르면 풍산은 국제 전기동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롤마진(원재료의 구매시점과 제품 판매시점의 차이로 발생하는 마진)이 확대, 수익성 호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또 지난 10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6.4% 증가한 17만3,000톤을 판매했다. 판매량 증가는 고정비부담을 감소시키고 수익성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현금흐름개선과 자회사인 PMX의 흑자전환으로 재무리스크가 감소했다. 지난 6월20일 실시한 유상증자로 부채비율이 98년말의 126.1%수준에서 39.2%포인트 떨어진 86.9%선을 유지하고 있다.
올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89.0% 늘어난 565억원으로 한화증권은 추정했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