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현대차 "난치병 어린이 위해 달린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1억원 전달·싼타페 기증

윤한별·강수진양, 국메이크어위시재단 후원회장인 탤런트 유지인, 신영동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이 싼타페에 핸드 프린팅을 하고 있다(사진 앞에서부터).

현대차는 난치병 어린이 소원성취기관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1억 원의 사업비를 전달했다. 신영동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박은경 사무총장, 탤런트 유지인, 최인 현대차 영업지원사업부장(사진 왼쪽부터).

싼타페에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는 윤한별.

현대자동차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희망 캠페인에 참여한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28일 현대자동차 계동 사옥에서 '드라이브 포 위시(Drive For Wishes)' 캠페인 협약을 체결, 현대차로부터 1억 원의 사업비를 전달 받았다. 현대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현대차 고객이나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에 있는 난치병 환아들을 추천하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서 소원 성취의 기쁨을 전하는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후원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유지인씨가 참석, 소원을 이룬 후 건강을 회복해 가고 있는 위시 키드 여섯 명과 함께 현대차에서 기부한 산타페에 핸드프린팅을 하는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날 핸드프린팅된 캠페인 차량은 향후 전국 방방곡곡의 난치병 환아들이 소원을 이루는 현장에 선물을 싣고 다니게 된다.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 위시 키드들인 임대선(12·레녹스가스타우트증후군)·강민석(10·유전성 경직성사지마비)군과 장유진(15·뇌동정맥기형)·강수진(11·유전성 경직성사지마비)·김예은(10·뇌수두증)·윤한별(7·골형성부전증)양은 "우리처럼 아픈 친구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차 신영동 국내영업본부장은 "이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캠페인 이름처럼 아픈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더 열심히 달리는 현대차가 되겠다"고 후원소감을 밝혔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전 세계 33개국에서 백혈병과 소아암, 희귀난치병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고 있는 세계 최대의 소원성취기관인 메이크어위시(Make-A-Wish) 재단의 한국 지부로 올해 300명 이상의 난치병 어린이들이 소원을 이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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