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대경기계기술 대표이사는 지난 81년 정부 투자기관이었던 한주㈜의 제작부를 인수해 회사를 설립, 석유화학 플랜트와 보일러, 환경산업까지 사업 부문을 넓혀가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그는 설립 당시 20명에 불과했던 종업원을 390명으로 늘리고 매출도 올해 1,800억원을 바라보고 있을 정도로 성장시켰다.
또 지난 80년대 초에는 석유화학 장치산업의 국산화에 큰 기여를 했고 90년대 초부터는 환경 산업에 진출, 종합환경회사로 발전시켰다.
특히 대기 및 수질분야를 강점으로 하는 환경 산업 육성을 위해 환경 연구소를 설립할 정도로 환경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 지난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인 8,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또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는 폐열회수증기발생기 사업에 진출해 매년 미국 시장에 수출하는 업적을 이뤄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