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맞아 백화점들이 다양한 `집 단장` 이벤트와 사은행사를 열어 고객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이벤트와 행사는 오랜 겨울을 털어내고 산뜻한 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실속 있는 주부들의 알찬 쇼핑 찬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러리아=서울역점은 내달 14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봄 침구ㆍ수예 기획특가전`을 열어 면패드ㆍ베개커버ㆍ침대커버ㆍ 등 올 봄 신상품을 판매한다. 수원점은 내달 3일까지 5층 침구행사장에서 `봄 수예소품 균일가전`을 열어 식탁보, 쿠션커버 등 수예소품을 5,000원~1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6일까지 `봄 맞이 커튼 기획행사`를 벌여 자가드, 로만쉐이드를 각각 1만9,000원에 판매하고 `1+1`행사로 로만쉐이드 한 개를 구입하면 같은 상품을 하나 더 증정한다.
◇현대=서울 전점은 다음달 9일까지 `가정 용품 브랜드 세일`을 열고 레노마, 엘르 등 침구ㆍ수예 브랜드 등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 카드를 이용해 15만~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각각 1만원ㆍ2만원ㆍ4만원ㆍ7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한다. 목동점은 내달 4일까지 `코즈니 홈 소품 기획전`을 열고 쿠션ㆍ면담요ㆍ도자기 접시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LG=구리점은 내달 2일까지 `새봄맞이 침구 사은 大잔치`를 열어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침구와 커튼 등을 포함한 실내용품을 초 저가로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피에르발만 미뉴엣 세트가 9만9,000원, 라라아비스 레몬트리 세트가 8만원, 침대ㆍ누비이불 커버가 2만9,000원에 판매된다.
구리점과 부천점에는 `봄철 집안 꾸미기 DIY 상품`을 제안해 캐릭터 띠벽지를 6,000원~2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등 저렴한 가격으로 집안 분위기를 직접 꾸며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본점ㆍ잠실ㆍ영등포ㆍ노원점에서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봄 맞이 침구ㆍ수예 대전`을 실시, 침구 신상품 기획판매, 알뜰한 기획 균일가전, 인기아이템 한정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파코라반ㆍ레노마 등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며 빈폴 침구세트가 24만5,000원에, 차밍홈 코제트 침구세트가 19만원에 준비돼 있다.
◇신세계=본점과 강남점은 16일까지 `피숀`매장에서 유리화병ㆍ액자ㆍ침구세트 등 인테리어 소품 등을 2만원에서 10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비해 놓았다. 소파나 침실 분위기를 살려주는 고급스러운 쿠션은 5만원에서 1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