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데이터 통합요금제 가입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2일 출시한 데이터통화-정보이용료 통합 요금제인 '데이터존 프리 요금제'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출시 82일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국내에 출시된 무선인터넷 정액제 중 가장 빠른 속도다. '데이터존 프리'는 월 1만3,500원으로 4,000여 개 콘텐츠와 10만원 상당의 데이터 통화를 정보이용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요금제다.
또 이 상품의 도입으로 가입고객당 데이터통화 사용량이 월평균 18% 가량 늘어나는 등 무선인터넷 활성화에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요금제의 확산을 위해 조만간 한국 프로야구 실시간 문자중계, 기프트콘 서비스, 모바일 오픈마켓 'T스토어' 등의 콘텐츠 이용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