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기관·기업-예술인 한자리에"

내달 7일 '서울예술지원박람회' 개최

오는 12월7일 서울에서 60개 문화예술 기관ㆍ기업과 예술인들을 연결하는 대규모 박람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예술지원 프로젝트인 '2010 서울예술지원박람회'를 다음달 7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예술,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는 내년 민관 부문 예술지원과 문화사업 정보ㆍ서비스ㆍ트렌드 등을 소개하고 관련 기관과 문화예술인을 연결해주는 자리로 꾸며진다. 문화예술 지원기관으로는 서울시 문화국과 시립미술관ㆍ세종문화회관ㆍ서울문화재단ㆍ서울시설공단ㆍ한국문화예술위원회ㆍ예술경영지원센터ㆍ서울문예회관연합회 등 36곳이 참여한다. KT&G 상상마당, CJ문화재단,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 파라다이스문화재단, 플래툰(PLATOON), 한국국제교류재단, 하자센터 등 기업 문화예술 지원기관과 국제 예술교류 지원기관, 민간기관,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기업 등 24곳도 함께한다. 4개 존으로 구성된 박람회장의 '예술지원정보존'에서는 9개 시 투자기관을 포함한 34개 지원기관이 부스를 마련해 내년에 운영할 총 170개 예술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원상담을 해준다. '사회적기업육성존'에서는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기업 전환을 희망하는 예술단체들을 위해 전환절차와 이미 전환에 성공한 10개 단체의 사례를 소개하고 상담해주는 사회적기업정보관이 운영된다. 박람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내년부터 해외 유수의 창조도시 사례를 소개하고 문화정책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국제행사까지 더해 이 박람회를 서울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분야 다보스포럼'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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