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中企 컨설팅비용 40~80% 지원

중기청 '2007년 쿠폰제컨설팅사업' 14일부터 시행

중소기업청은 13일 중소기업 컨설팅비용의 40~80%(한도 800만~2,700만원)를 지원하는 '2007년 쿠폰제컨설팅 지원사업'을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경영ㆍ기술ㆍ창업 등 3개 컨설팅 분야에 지난 해보다 8.1% 늘어난 173억원을, 이 중 70%를 상반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해(예산 160억원)에는 2,671개 업체가 쿠폰제컨설팅 지원을 받았다. 중기청은 올해 사업전환ㆍ환경대응ㆍ외국인전문가 컨설팅을 쿠폰제컨설팅사업에 포함시켰다. 협동조합의 경영개선 등을 위해 10개 조합을 대상으로 컨설팅 시범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이 사업이 중소기업의 수익성 제고에 도움이 되도록 컨설팅계획 수립시 핵심성과지표 작성을 의무화하고, 완료 후에도 생산성향상 추이 등을 지속적으로 측정ㆍ관리할 수 있도록 애프터서비스(기업전담 후견인)제도 및 정부정책 연계지원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쿠폰제컨설팅 웹사이트(www.smbacon.go.kr)를 통해 신청과 자가진단을 한 뒤 필요한 컨설팅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중기청은 오는 21~28일 지방중기청 대강당에서 지역별 순회설명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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