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가 2ㆍ4분기 예상 실적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주가 저평가가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문현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일 DMS에 대해 “2ㆍ4분기에 매출 685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20% 이상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200원을 유지했다.
문 연구원은 “2ㆍ4분기 실적호전은 수주 확대와 환율 강세에 따른 것으로 DMS는 2ㆍ4분기 들어 LG디스플레이와 AUOㆍCMO 등에서 1,100억원 이상의 수주를 확보했다”며 “지난 5월 말 현재 수주잔액이 1,140억원에 이르고 있어 매출 증가는 3ㆍ4분기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그는 “현재 2009년 기준 주가이익비율(PER)은 6.0배 이하로 장비업체 평균인 8.5배 대비 저평가 정도가 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