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6일 오전 상임집행위원회를 열고 7일로 예정돼 있던 ‘3차 총력투쟁일’을 오는 2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각 사업장에서 교섭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원만한 교섭을 끌어내려는 것”이라며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인력보충 문제를 둘러싼 궤도연대 파업을 앞두고 ‘숨고르기’를 하자는 내부판단도 연기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지하철 노조가 소속한 궤도연대의 파업예정일을 하루 앞둔 19일 비상중앙운영위원회를 개최, 투쟁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