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22일 디아이씨에 대해 고마진 사업의 매출 비중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6,3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안종훈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마진이 높은 굴삭기 부품사업에 대한 신규 진출로 중장비 부문에서 한 단계 추가성장이 예상되고 GMG 인수로 모터사이클 부품 부문의 본격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또 자동차 부품은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분이 20억원 소급될 예정이고 러시아 등 해외 수출 확대로 저조한 국내 수익성을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아이씨는 자동차 및 중장비 동력전달장치 전문생산업체로 2ㆍ4분기 실적은 매출액 615억원, 영업이익 3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0.1%, 88.4%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자동차 부품이 58.1%, 중장비 부품이 36.2%, 모터사이클 부품이 3%, 농기계 및 기타 부품이 2.7%였다.
안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부터 고마진 사업 매출 비중의 본격 확대로 향후 타 부품업체와는 차별화되는 수익구조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