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용인동백 복합쇼핑몰 '쥬네브' 입점 본격화

27일 '이마트' 문열어

복합쇼핑몰 ‘쥬네브’가 27일 경기 용인 동백지구 내 상업용지에 대형 할인점 이마트의 개점을 시작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용인 동백 쥬네브는 연면적 약 6만4,000평 규모로 한국토지공사가 용인 죽전 역세권에 개발한 ‘그린시티’에 이어 두번째로 추진한 민간ㆍ공공합동형 프로젝트파이낸싱사업이다. 토지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용인 동백지구에 상가 등 편익시설을 최초 주민 입주시기인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입주시키게 됐다. 단지를 조기 활성화하고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기존 택지개발지구에서는 편익시설이 주민 입주 후 2~5년 뒤에 입주해 입주민들이 초기 불편을 겪었다. ㈜쥬네브는 이번 할인점 개점을 시작으로 영화관ㆍ스포츠센터ㆍ이벤트홀ㆍ패밀리레스토랑 등 다양한 주민편익 시설들을 잇따라 유치할 계획이다. 용인 동백지구 쥬네브의 A블록(Sun-world)은 오는 9월 말, B블록(Moon-world)과 C블록(Star-world)은 연말쯤 본격 개점할 예정이다. 한편 토지공사는 용인 동백지구의 2만여평에 달하는 호수공원 위에 음악분수를 설치하고 미관 광장을 이용한 ‘빛의 거리’를 조성해 특색 있는 문화공간의 이미지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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