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 처음으로 차세대 저장매체인 블루레이와 HD-DVD를 지원하는 데스크톱 PC ‘블랙피카소 슈퍼멀티블루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블루레이의 저장용량은 50기가바이트(GB), HD-DVD는 30기가바이트(GB)로 기존 DVD의 8.5기가바이트(GB)에 비해 월등히 큰 수준이다.
이 제품은 블루레이 디스크를 6배속까지 기록할 수 있는 슈퍼멀티 블루 디스크 드라이버를 장착해 CD와 DVD, 블루레이 등 현재 존재하는 모든 광학 저장매체를 재생할 수 있다. 특히 전면 슬라이드 방식과 3차원(3D) 입체 패턴, 8.9cm 두께의 초슬림형 디자인을 적용해 책상 위에 두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본체 가격은 150만원대이며 플래트론 모니터를 포함할 경우 1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