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가 매달 수여하는 ‘이달의 엔지니어상’ 11월 수상자로 방상윤(46ㆍ사진 왼쪽) 두산중공업 부장과 이병원(47ㆍ오른쪽) ㈜디어포스 연구소장이 선정됐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방 부장은 차세대 원자로 및 원자로 내부구조물의 설계개발 사업을 주도하는 등 원자로 내부구조물 개발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 부장은 또 비상시 원자로 노심을 냉각하는 원자로 직접주입노즐의 설계를 개선하는 등 안전도가 높은 차세대 원전 설계기술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디어포스의 이 소장은 연마제품의 공정개선 및 구조설계에 전념해온 엔지니어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콤팩트 연마 제품을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