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청소년 환경교육 인도에 진출

LG전자의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인도에 진출한다.

LG전자는 한양대학교와 국내에서 시행중인 청소년 환경교육 ‘라이프스 그린 클래스(Life’s Green Class)’를 인도 현지 상황에 맞춰 개발해 현지 중ㆍ고등학생들에게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라이프스 그린 클래스’는 첨단 실험장비와 영상장비를 갖춘 대형 특수차량을 이용해 전국의 초ㆍ중교와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는 과학 강연극과 과학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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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인도 명문대인 푸네대학교와 협력해 인도 현지 상황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오는 9월부터 인도에서 이 프로그램이 시작될 수 있도록 LG전자와 푸네대학교가 비용을 후원하기로 했다. 한양대는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과 감수를 맡아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게 된다.

LG전자는 연간 5만 여명의 인도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들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우선 인도 푸네 지역에서 운영하고 결과에 따라 타 지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기 LG전자 CRO(Chief Relations Officer) 부사장은 “한국의 수준 높은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인도에서도 환경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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