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감원, 신용카드 포인트 자동기부 방안 추진

채널 다양화·전용 홈피 신설등 팔걷어

SetSectionName(); 금감원, 신용카드 포인트 자동기부 방안 추진 채널 다양화·전용 홈피 신설등 팔걷어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금융감독원이 신용카드 사용에 따라 발생하는 적립 포인트를 사회복지단체 등에 자동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금감원은 7일 소멸 예정 포인트나 앞으로 발생할 포인트를 자동 기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소멸하는 신용카드 포인트가 연간 1,000억원 이상이며 사용되지 않은 포인트 잔액도 1조5,000억원에 이른다. 금감원은 포인트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금감원 임직원들이 각자 적립된 포인트나 앞으로 적립될 포인트를 원하는 사회단체 등에 기부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김종창 금감원장도 이날 신한은행 여의도 중앙지점에서 포인트 기부전용 신용카드에 가입했고 포인트 기부처로 미소금융중앙재단을 선택했다. 금감원은 카드사가 이용대금 명세서, SMS(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소멸 예정 포인트를 알리고 자동기부를 안내하는 한편 카드발급을 신청할 때 회원이 매월 일정 포인트 기부 등 향후 발생할 포인트를 기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도록 했다. 고객의 기부의사 표시는 현행 인터넷 방식 외에 ARS(자동응답시스템), 콜센터, 우편,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기부채널을 다양화하고 카드사 홈페이지 포인트 사용 메뉴에도 '기부코너'를 마련하거나 포인트 기부전용 홈페이지를 신설하도록 했다. 또 신용카드사의 포인트 기부 전용카드 출시를 확대하고 1,000포인트로 제한된 최소 포인트 사용금액도 폐지하도록 했다. 카드 회원의 포인트 기부금액에 대해 연말 신용카드 소득공제신고 시스템에 포함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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