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급락세로 출발했다.
27일 오전9시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9.43포인트(1.84%) 떨어진 1,570.09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이 13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2억원, 1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매매는 128억원의 매수 우위다.
모든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금융업(-2.74%)ㆍ건설업(-2.72%)의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KB금융(-3.62%), 신한지주(-3.40%)가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5.28포인트(1.11%) 내린 468.54로 출발했다.
오락ㆍ문화(0.52%) 업종만 소폭 상승했을 뿐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기타제조(-3.00%)와 방송서비스(-2.53%)가 특히 부진한 모습이다.
한편 전일 미국증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