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 13일의 볼만한 TV프로 ####

유라가 영어학원에 같이 다니는 남학생과 오랫동안 통화하자, 재규는 무슨 전화를 그렇게 오래 하느냐며 화를 낸다. 유라는 재규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그 남학생에게 시간만 난다면 만나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재규는 어이가 없어 전화기를 빼앗아 던져버리자 유라는 그런 재규를 멍하니 쳐다본다. 재규는 남편 있는 사람이 다른 남자와 그렇게 오랫동안 히히덕거려도 되냐고 따져묻고 유라는 재규가 그렇게 속좁은 사람인줄 몰랐다고 대꾸한다.▤신기한 동물친구들 (EBS 오후6시55분) 도도는 똘삐를 만나러 바닷가에 나가려고 한다. 반바지만 입고 가려는 도도에게 아리는 동물은 자기를 보호할 줄 알아야 한다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갈 것을 권한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완전무장을 한 도도의 모습에 똘삐와 도도는 기겁을 하고, 이 일을 계기로 도도·아리·똘삐는 동물들이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배우게 된다. 망을 보는 동물, 떼지어 몰려다니는 동물, 위장을 하거나 숨는 동물 등 다양한 모습을 구경하던중, 갑자기 섬 전체를 뒤흔드는 괴성과 진동에 세 친구는 두려움에 휩싸이게 된다. ▤문화탐험 오늘 (KBS2 밤12시10분) 한국미술 7,000년을 되돌아보는 밀레니엄특별전 「인물로 보는 한국미술」을 찾아가 본다. 이 전시회는 우리 일상 속에 나타나는 발랄한 생활상을 기록한 풍속화와 동양3국 중에서 가장 뛰어난 수준을 자랑했던 초상화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특히 조선시대 최고의 초상화로 꼽히는 윤두서의 「자화상」(국보240호)은 좀처럼 진품이 공개되지 않는 명품. 또 근현대 서양화 태동과 발전흐름을 한눈에 볼수 있는 현대미술 회화작품들도 감상해본다. ▤정운영의 100분토론 (MBC 오후11시) 시민단체들의 낙선운동은 정당한 주권행사인가, 불법선거운동인가. 16대 총선을 앞두고 시민단체들이 특정 정치인에 대한 대대적인 낙선운동을 추진하고 있어 정치권에 큰 파문이 일고있다. 이 시간엔 여야 정치인과 시민단체 대표, 선관위 관계자들이 참여, 낙선운동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들어보고 바람직한 정치참여의 방향을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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