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4포인트 하락한 205.61포인트를 기록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은 개장초 하나로통신, 현대중공업등 대형주들이 기술적 반등을 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특별한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도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아 재차 대형주들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벤처기업들 포함한 개별종목들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9개를 포함, 120종목이며 내린 종목은 하한가 14개를 포함해 169종목이다.
이날 벤처지수는 전날보다 6.39포인트 하락한 263.45포인트를 기록,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개별종목중에서는 재료보유주, 일부 고가 우량주만이 선변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액면분할을 발표한 기라정보통신과 세명전기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유상증자를 결의한 라이텍, 실적호전주인 텔슨전자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현대중공업을 1만주이상 매도하고 두인전자는 22만주나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27억2,0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 정명수 기자 ILIGHT3@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