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증권거래소] 시가총액 상위10개사 전체의 50% 넘어

최근 한국통신공사와 한빛은행 등 초대형주 상장으로 시가총액 상위 10개사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 전체 시가총액의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전력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사의 시가총액은 지난 28일 현재 69조199억원으로, 전체 137조7,984억원의 50.09%를 차지했다. 이는지난 98년초 상위10개사가 전체시가총액에서 차지한 비중(40.32%)보다 9.77%포인트가 높은 것이다. 시가총액 순위와 업종대표주(고가주) 순위에도 변화가 있었다. 시가총액면에서 한국전력이 작년초와 마찬가지로 1위를 고수했으나 삼성전자는3위에서 2위로 1등급 뛰어올랐고 한국통신공사와 한빛은행은 상장과 더불어 각각 3위와 4위로 상위권에 단숨에 진입했다. 포항제철과 SK텔레콤은 작년초 2위와 4위였으나 지난 28일 현재 각각 5위와 6위로 밀려났다. 전체시가총액은 지난 28일 현재 137조7,984억원으로 작년초 72조3,256억원에비해 90.1%가 증가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이 지난 28일 현재 주가가 61만원으로 작년초와 마찬가지로고가주 1위 자리를 지켰으며 태광산업은 삼성화재해상보험에 2위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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