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17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일 대비 6.35포인트(0.32%) 오른 1,981.13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약화된 데 따라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0.10포인트(0.84%) 오른 16,739.9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날보다 17.22포인트(0.87%) 상승한 1,995.31에, 나스닥지수는 28.72포인트(0.59%) 오른 4,889.24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35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전날 30거래일 만에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27억원)은 소폭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1.38%), 화학(1.30%)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운수창고(-1.10%)와 비금속광물(-0.46%)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1.42%)와 아모레퍼시픽(2.00%), LG화학(3.19%)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95포인트(0.29%) 오른 678.43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CJ E&M(2.16%)과 메디톡스(1.86%)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0.14%)과 다음카카오(-0.32%) 등은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5전 내린 1,171원85전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