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약재 업체서 수뢰/복지부 직원 등 구속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부장검사 선우영)는 11일 흑염소 가공업자단체 간부들로부터 한약재 사용 허용로비와 관련, 뇌물을 받은 보건복지부 식품정책국 소속 유찬식씨(38·6급)를 뇌물수수 혐의로, 한국 산양가공업중앙회 회장 정영희씨(55)를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다.검찰은 또 정씨와 함께 로비자금을 거둬 유씨에게 전달한 김진웅씨(50·장수흑염소 대표) 등 이 단체 간부 3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 유씨로부터 50만∼1백50만원의 뇌물을 전달받은 박모씨(39·6급) 등 식품정책국 공무원 3명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에 비위사실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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