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유명환 장관 딸 특채 파동과 관련해 보직이동된 한충희 전 인사기획관의 후임으로 이백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행정관을 내정, 임명 절차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외교부는 또 현재 공석인 기획조정실장을 신임 장관 부임 후 정식 임명하기로 하고 이상규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에 지원 업무를 맡겼다.
외교부는 지난 9일 유 전 장관 딸 특채 파동의 책임을 물어 임재홍 기획조정실장을 보직 대기조치하고 한충희 인사기획관을 외교안보연구원으로 보직이동 조치함에 따라 인사와 조직 관련 업무가 공백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