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성재갑)은 각종 상표나 세금납부 고지서 등에 사용되는 OCR(Optical Character Reader·광학식 문자판독기)용 잉크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제품은 OCR용 잉크 생산원료인 흑색염료의 정제도를 크게 높여 기존 OCR용 잉크의 문제점이던 문자인식율을 99.99%까지 높였으며 노즐 막힘현상도 없앤 것이 특징이라고 LG화학측은 설명했다. LG화학은 기존 부평공장에서 이 제품을 생산, 「하이젯」이란 상표명으로 국내판매에 들어갔으며 일반 컴퓨터 프린터사용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카트리지형으로도 보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