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포메탈,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

원가절감 실현으로 안정화 단계 접어들어

경기불황 타개 위해 해외 고객사 확보 총력

단조정밀기계부품 전문기업 ㈜포메탈(119500)은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 감소한 127억원, 당기순이익은 8배 가량 증가한 7억6,000만원을 각각 나타냈다.


지난 2012년 서산에 신공장을 설립한 포메탈은 원가절감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손익이 개선되었고, 특히 수출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21%로 증가했다.

관련기사



포메탈 측은 “우리의 기술경쟁력을 인정한 일본 및 파키스탄 고객사로 납품하는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중동 핵 관련 문제 해결로 이 지역으로의 수출이 8월부터 재개되었다”며 “또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조향장치 부품인 스티어링 너클을 일본 메이저 자동차업체에 공급하기 위해 하반기에 양산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우수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된 포메탈은 1차년도에 항공기용 랜딩기어부품인 Torque Link 알루미늄 제품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2차년도에는 Piston Tube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회사 측은 “국내 경기 불황 속에서 신규 해외 고객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수출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향후 계속되는 비용절감 노력으로 이익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연승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