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8월 증시 비중확대…코스피 1,250~1,360"

신영증권은 31일 자본시장 전망과 관련, 주식시장에 대한 비중확대 및 채권에 대한 중립적 접근 전략 아래 주식과 채권, 현금등가물의 자산배분 비율을 각각 60%, 20%, 20%로 가져가는 것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6월 중순에 증시가 중장기적 저점을 통과했다는 시각 하에서 추가상승을 겨냥해 주식비중을 60%까지 늘릴 것을 권한다"며 "채권비중은 추세의 불확실성을 감안, 중립 의견인 20%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과잉긴축 및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내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6월 중순 1,200선이 증시의 중장기 저점이 될 것"이라며 "8월 코스피지수는 1,250~1,360선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각종 악재에 의한 테스트를 받고 있으나 지수 하향을 압박하는 요인이 점차 소진되고 있는 느낌"이라며 "아직 거래량이 부진한 편이고 주가의 변동성이 커서 불안한 투자심리가 가시지 않고 있는 상황이나 내달 8일 예정된 FOMC 회의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IT부문 가운데 LCD, 휴대전화보다는 반도체를, 금융부문에서는 보험보다 은행을, 제조업 부문에서는 조선과 자동차를 선호대상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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