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가 3ㆍ4분기에 사상 최대 신규 수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가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4일 “에스에프에이는 3ㆍ4분기 동안 1,456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분기기준 사상 최대로, 4ㆍ4분기 및 2008년 상반기 실적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윤흠 대우증권 연구원도 에스에프에이의 목표주가로 9만원을 제시했다. 강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간 장비 교차 구매가 허용됐는데 이에 따라 에스에프에이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에스에프에이는 이미 삼성에 8세대 장비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장비 안정성이 높은데다 LG필립스LCD의 신규 라인도 삼성과 동일 사이즈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장비 변경에 따른 리스크도 적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