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꿈의 기술’로 불리는 나노기술(NT)산업의 요람이 될 나노기술집적센터가 광주 첨단기술연구소단지 내에 건설된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나노 R&D지원기관 도약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광주나노기술집적센터’를 연말까지 완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첨단기술단지 내에 1,200평 규모의 나노기술집적센터 부지를 마련한 뒤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다음달 초 착공키로 했다.
나노기술집적센터내에는 디스플레이분야 공정장비 국산화 및 산업화 지원을 위한 유기증착기, CVD, Sputter 등을 포함해 총 27종 32대의 장비가 구축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집적센터 기반 구축사업에는 오는 2009년까지 정부출연금 249억원과 민자 533억원 등 총 782억원이 투입된다.
광주시는 “집적화센터가 완공되면 나노관련 연구기관과 산업체를 비롯해 관련산업에 지원체계가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의 주력 전략산업인 광산업과 부품소재 산업 등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