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北 리스크·GM 파산… '게걸음 장세' 이어질듯 ■ 6월 증시 전망일부 종목 공매도 타깃·美국채 금리 상승도 변수전문가 "전고점 1,440P 넘어서기 버거울것" 중론 이혜진 기자 has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증시는 6월에도 지난 달과 마찬가지로 조정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유동성은 넉넉하지만 지난 3월 이후의 급등 부담을 해소하지 못한 데다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변수가 증시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에는 ▦공매도 허용 재개 ▦지정학적 리스크 ▦2분기 기업실적 전망 ▦거시경제 지표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굵직한 해외 변수로는 ▦GM파산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을 꼽을 수 있다. ◇공매도, 수급 안정에는 부담= 1일부터 금융주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 대해 공매도가 허용된다. 전문가들은 “과거와 같이 공매도로 증시가 급락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공매도 위력이 떨어졌다 하더라도 수급상으로는 악재일 수 밖에 없다. 특히 최근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매수 주체가 외국인이라는 점에서 공매도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이윤학 연구위원은 “주가가 크게 오른 만큼 외국인들이 공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특히 일부 주가가 급등한 코스닥 종목은 주요 타깃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국채 금리도 상승 추세=증시전문가들은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국채금리는 발행 물량 부담으로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의 경우 현재 3.7% 선까지 상승했다. 이영원 푸르덴셜증권 투자전략실장은 “미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대규모 재정 투자를 추진하는 만큼 앞으로 국채 물량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면 국내 수출기업들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국의 금리상승은 미국 모기지 금리에 영향을 줘 주택경기 회복, 나아가 소비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GM파산과 북핵리스크 영향은 미미= GM파산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됐기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증권의 김혜린 연구원은 “GM파산으로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미국 정부의 자동차 산업 지원책이 명확해 질것”이라며 단기적인 충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북핵 리스크도 아직까지는 ‘컨트리 리스크’로 부각되는 않은 상황이다. 정치적으로 다소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질 수는 있어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는 게 시장의 컨센서스다. ◇횡보국면 이어질 듯= 전문가들은 당분간 증시는 횡보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조정을 보이더라고 그 폭은 미미하고, 상승하더라도 전 고점인 1,440 포인트선을 넘어서기는 버겁다는 게 중론이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위원은 “여러 호재와 악재가 팽팽히 맞부딪히면서 쉬어가는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지수는 1,270~1,450선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KTB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위원도 “현재 증시를 이끌고 있는 유동성과 경기회복 시그널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6월에는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이윤학 연구위원도 “지난 4월 의미 있는 지지선이었던 1,300과 전고점 1,44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