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국회의원을 지낸 엄기표 전 의원이 지난 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육군 소장으로 예편한 엄 전 의원은 국정교과서 상무를 거쳐 1971년 제8대 총선에서 민주공화당 소속으로 경남 하동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유족으로는 엄욱진 울산방송 편성팀장 등 2남3녀와 사위 천주욱 동부제강 사장, 김중곤 일산대교 대표이사 등이 있다. 발인은 4일 오전11시이며 빈소는 서울삼성병원이다. (02)3410-6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