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본청 및 사업소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의식전환을 위한 자율출장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음성군은 15일 전국 자치단체가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는 민본행정과 특수시책을 공무원들에게 직접 체험토록 하기 위해 6급 이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출장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6급은 5~7월 사이에, 8급 이하는 8월 이후 출장을 가되 출장지는 선진 우수사례와 시책견학은 물론 공직자사고전환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전국의 공공기관과 민간기관, 금융 및 서비스기관, 건설현장 등 의식 전환이 필요한 모든 곳으로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출장은 1~2명 단위로 가되 업무공백을 줄이기 위해 기간은 3일 이내로 제한할 방침이다.
자율 출장을 다녀온 공무원들은 방문 기관의 사업추진현황, 친절도, 특수시책, 각종 행사운영실태와 해당지역의 환경, 지역개발, 주민복지, 도로상태 등을 세밀히 파악, 소감서와 시책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군은 이를 취합, 우수사례는 행정에 반영키로 했다. /음성=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