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21일 현대산업개발[012630]이 주력하고 있는 자체주택과 민자 SOC 사업에서 뚜렷한 결실을 맺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이제 시작단계에 불과해 업계 최고의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원증권 이선일 애널리스트는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유력한 대안인 민자 SOC 관련 최대수혜업체라며 상반기말 현재 민자 SOC 수주잔고가 1조6천억원으로 업계최고수준이며 향후 3년간 관련 매출액 증가율이 연평균 62.6%에 달해 고수익 구조에큰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자체주택사업의 고마진 추세는 이제 시작단계라며 지난 3년간 파주, 김포 등 수도권 요지에 대규모로 저가 매입한 자체사업지의 분양사업이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만300원으로 높였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