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롯데미도파 급등락 "조심을"

롯데미도파 주가가 기초(펀드멘털)보다는 롯데쇼핑 관련 이슈에 급등락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롯데미도파는 21일 코스피시장에서 제 2 롯데월드 건설에 대한 기대 등에 힘입어 전날보다 1,200원(5.56%)상승한 2만2,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중 한때 상한가까지 올랐으며 2일 동안 10%이상 상승했다. 있다. 정작 이날 롯데쇼핑은 소폭 하락했으며 롯데제과는 2.06% 하락, 롯데칠성은 3.24% 상승했다. 롯데미도파 주가는 지난해 1만원 미만에서 롯데쇼핑 상장기대에 힘입어 4만원대까지 급등했다가 최근 2만원 대 초반까지 떨어지는 등 급등락 양상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회사의 실적에 비해 주가가 지나치게 과대평가됐다며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하다고 권했다. 롯데미도파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175억원에 불과하고 4분기까지 합쳐도 3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노원점이라는 단일 점포밖에 없는 상황에서 시가총액이 1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은 지나치게 고평가된 상태라는 지적이다. .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